-
“사찰음식으로 한식 세계화 활로 찾자”
‘한식 세계화를 위한 사찰음식의 위상과 역할’ 주제의 세미나가 16일,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. 한식세계화의 한 축으로서 사찰음식을 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
-
[Walkholic] “지리산 얼마든지 즐겁게 걸을 수 있어”
“지리산이라고 하면 큰 마음먹고 힘들게 올라야 하는 산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. 사실은 걸으며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널려 있는 산인데 말이죠.” 산악인 성락건(63·사진
-
영혼의 리더④ 길상사 법정 스님
길상사 어른 스님인 법정이 19일 법어를 통해 자살은 자신에게 해가 될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④ 법정 스님 ‘무소유’ 사상으로 유명한
-
화천~강화 350㎞ 한강 대탐사 출발!
22일 오전 화천군 평화의 댐 상류 민간인통제선(민통선) 북쪽의 오작교. 정갑철 화천군수 등이 DMZ를 사이에 두고 북한의 임남댐과 남측 평화의 댐으로 막힌 북한강 물길을 잇고 싶
-
지관 스님 “어 청장 미워서가 아니라 … ”
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과 방문에 대해 냉랭한 반응을 보였던 불교 조계종의 태도가 누그러지는 분위기다.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일 정례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어 청장과의 ‘옛
-
MB “내년 말쯤이면 경제 나아질 것”
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1일 경기도 연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. 김 여사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김만중 상병을 안아 주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이명박 대통령
-
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- 성북동길 ②
성북동길의 역사 산책은 간송미술관에서 나와 선잠단지길로 이어진다. 성북동길이 옛 문인들과의 해후를 위한 길이었다면 선잠단지, 성락원, 길상사 등이 숨어있는 선잠단지길은 근대문화유산
-
문화동네 사람들
구히서 칠순 기념 헌정공연한국 연극계에서 구히서(70) 선생은 ‘큰누님’으로 통한다. 그가 1970년부터 24년 동안 공연 담당 전문기자로 일할 때 선생의 신세를 지지 않은 연극
-
서울 도심 속 납골당 - 성북동 성라사 직영
600년 역사의 숨 쉬는 서울에서 ‘베버리 힐스’라고 불리우는 성북동. 성북동은 산수가 수려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아직까지도 정․재계 인사들의 저택과 별장들이 즐비하고 외국 대사관
-
[도올고함(孤喊)] 날카로운 시대정신의 추억 … 시인의 마음을 찾자
왼쪽부터 도올, 우리 시대의 로맨티스트 김종규, '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'(시공사)을 쓴 시인 장석주. 20일 삼성출판박물관 시집특별전에서. 세요(世擾)가 분분(紛紛
-
"20일 동안 우리국토 600㎞를 걷습니다"
30일 오전 8시,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중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한 '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0회 대학생 국토대장정'의 발걸음은 가벼웠다.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
-
“미리 유서 쓰다 보면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게 돼”
시한부라는 극한상황이 닥치기 전에 미리 유서를 쓰고 죽음의 의미를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.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.오래전부터 죽음
-
北, "관광객들 안심하고 금강산 와라"
핵실험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지만 금강산은 차분하고 평온했다. 북측 세관원, 군속, 해설원 등의 표정은 남북관계의 경색과 무관하게 표정이 밝았다. 출발 당시 잠시 긴장감을
-
이제 희망을 복구합시다
빗줄기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한 17일 복구의 삽질이 시작됐다. 집이 무너지고, 이웃을 잃어버린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있기에 희망마저 잃지는 않았다. 휴일을 반납한 주민.
-
[대학생기자] '청와대 앞의 작은 외침' - 1인 시위 현장을 찾아서
혼자서 피켓이나 플랜카드, 어깨띠 등을 두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모습은 이제 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. 이는 나홀로 시위인 ‘1인 시위’로, ‘외교기관의 10
-
지친 마음에 봄비 같은 사·자·후
오는 봄 산하에 삶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듯 서울 강남 봉은사에선 선(禪)의 향연이 펼쳐진다.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이 시대 선지식 8명이 사자좌에
-
"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 되세요"
"우리 다 부자로 잘 살아야 합니다. 그런데 부자란 무슨 뜻입니까. 재산은 인연에 의해 내게 맡겨진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. 어려운 이웃과 나눠 가지며 덕을 닦는 사람이 바로
-
[브리핑] 광주과학기술원 外
◆ 광주과학기술원은 26일 오후 7시30분 생명평화탁발순례단과 도법 스님을 초청, 정보통신공학과 B동 공동강의실에서 강연회를 연다. 주제는 '내 안의 평화 세계의 평화'. 도법 스
-
[여기는 초모랑마] 현지사정으로 출발일 5일로 연기
휴먼원정대 일정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. 마오이스트들의 반정부 움직임으로 2일 초모랑마로 출발할 계획이었던 원정대는 대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. 대신 공동 장비
-
휴먼원정대 일정에 약간의 변동 생겨
마오이스트들의 반정부 움직임으로 2일 초모랑마로 출발할 계획이었던 원정대는 대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.대신 공동 장비 및 대원들의 모든 짐과 김치(배추,갓,파,
-
[여기는 초모랑마] 2. 해발 490m 추쿵
▶ 28일 오후 고소 적응 훈련을 위해 아일랜드 피크( 6189m)의 성공적인 정상 등정을 마친 뒤 엄홍길 원정대장(왼쪽에서 일곱째)과 대원들이 환호하고 있다. 추쿵=오종택 기자
-
[김서령의 반나절 行福] 잠깐 걸으니 고요의 섬이 …
▶ 길상사. 저 다리를 건너면 마음도 열릴까.▶ 수연산방의 찻집. 상에 비치는 햇살이 차를 데운다. 사진=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@joongang.co.kr 한 해를 365일
-
[문학] '다불'
다불 정찬주 지음, 랜덤하우스중앙, 272쪽, 8500원 소설가 정찬주(51)씨의 새 장편소설 『다불』은 말 그대로 차(茶)와 부처(佛)에 관한 이야기다. 소설 후반부에 차와 부처
-
16주년 맞은 금강선원 혜거스님
▶ 금강선원 혜거 스님이 참선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. [김춘식 기자] 참선(參禪) 수행을 통해 도심 포교를 해 온 서울 개포동 금강선원(http://cafe.daum.net/sun